9월 30일자 독일 신문 “빌트”에 따르면, 독일 정부는 최근 유입된 난민들을 위해 자국 헌법의 첫 20개 조항을 아랍어로 번역하고 있다. 그 조항들은 시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간략하게 설명한다. 정부는 약 1백만 명으로 추정되는 난민들이 독일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헌법 아랍어 번역본 10,000부를 인쇄할 예정이다. 독일의 많은 난민들은 전쟁으로 엉망이 된 시리아를 떠나 피난처를 찾고 있다. 독일의 부총리이자 독일 사회 민주당(SPD) 대표인 Sigmar Gabriel은 말했다, “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독일어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게임의 규칙 역시 배워야 한다,” 이에 덧붙여서 “헌법의 첫 20개 조항은 우리의 문화를 이룬다.” 독일 총리 Angela Merkel을 포함한 다른 정치인들 역시 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그들을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촉구했다. 게다가, 9월 24일, 독일 정부는 난민 수용소 건설을 위한 돈을 할당했다. 한편, 독일의 기업들은 집 없는 난민들을 돕는 데에 참여하도록 정부의 요청을 받았다. 예를 들어,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업 회사인 Siemens는 난민들에게 인턴십을 제공할 것이다.